승급 심사 관련 문의드리요
안녕하세요
이번 2026년 대전유소년바둑연맹 하반기 공인 승단/급 심사에서 30급수에 지원한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대전광역시 바둑협회에 문의를 시도하였으나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처음 참여하는 바둑 승급 심사인 만큼 큰 기대를 안고 갔으나, 전반적인 진행 방식에서 아쉬움과
강한 의구심이 남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참가자 규모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장소 선정에 있습니다.
사회자의 멘트에 따르면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했다고 하는데,
장소와 진행 요원의 수는 그대로여서 참가자와 학부모가 뒤엉켜 통제가 안되는 상황을 연출하였으며,
4만원이라는 참가비를 내고 참가했음에도 주차장을 유료로 사용해야 됨과 이마저도 대회 전날 알려주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두 번째로는 30급수의 부실한 진행 방식입니다.
필기시험 이후의 총 3번의 대국이 진행되었는데, 진행 요원이 대국의 시작과 끝을 통제하지 않고
해당 테이블에 앉은 6명의 참가자끼리 알아서 시작하고 본인들이 계가하여
승패를 결정한 후 진행 요원에게 결과만 전달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것이 과연 정식으로 진행되는 공인자격 검정인지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또한, 대국 상대의 변경되는 과정도 일관성이 없었으며, 바둑의 규칙을 모르는 인원을 진행 요원으로 배치한 것을
보며 주관 단체인 대전광역시 바둑협회와 유소년바둑연맹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습니다.
처음 바둑을 접하고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이번 심사가 좋은 기억보다는 실망감으로 남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주관,주최 측에서는 위에서 지적한 미흡한 행사장 관리, 주차비 문제, 그리고 비전문적인 대국 진행 방식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부탁드리며, 향후 행사에서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을 촉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