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커뮤니티

서울시장배 고등부 우승자에 대한 제보

최은하 2025.07.11 조회수 26

언제부턴가 학생바둑대회 참가 신청 때

학교 폭력 여부에 관한 것을 제출하는 의무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은 지난 5월 초부터 두 달에 걸쳐 제 아이에게 행해진 집단 폭력으로 급기야 제 아이가 지난 토요일 자살을 시도해 용인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한 억울한 사실을 제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범죄를 주도한 아이는 얼마 전 개최된 서울시장배 바둑대회 고등부에서 우승한 윤영찬(장수영바둑도장)입니다.

 

저는 피해자 학생의 엄마로 윤영찬과 장도장의 박병규 원장, 그리고 윤영찬의 어머니로부터 자백을 받아내었고 지금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다음은 이 사건의 개요가 포함되어 있는 저와 박병규 원장의 카톡 내용을 복사한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원장님, 오랜만입니다. 원장님 학원 소속인 윤영찬이란 놈이 한국기원을 사칭하여 인서한테 가방 잃어버렸다고 찾으러 오라는 허위 사실로 유인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주모자가 윤영찬이고 그 놈이 여러 졸개들 동원해서 한 짓입니다. 그놈도 그게 범죄 행위인 줄은 아는지 발신 번호를 숨겨 전화를 했고 그것도 한 번에 그친 것이 아니라 10여 통을 지속적으로 하며 인서를 괴롭혔습니다.

 

그 일로 당사자인 인서뿐 아니라 온가족이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원장님께 이 사실을 알리는 이유는 앞으로라도 원생들 교육 제대로 시키길 바라는 데 있습니다."

 

"깜짝 놀라서

영찬이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런 사실이 있었고 많이 잘못한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영찬이가 인서와 어머님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해서 연락처 가르쳐 줬습니다. 충고 잘 듣겠습니다.

교육하는데 더 신경쓰겠습니다.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