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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 좀 공개적으로 해야겠습니다. (안일한 대처 관련)

윤재옥 2019.10.03 조회수 2211

안녕하세요, 바둑을 사랑하는 광주에 사는 주부 바둑인입니다.

 

참다참다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글을 씁니다.

 

바둑 공모전 관련입니다.

 

9월 20일이 결과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결과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바둑을 애정하는 저는 이 공모전을 위해 며칠을 고민했었고, 제 아이디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는지 피드백을 받고 싶고 항상 궁금하는데

벌써 2주가 지났음에도, 아무런 말씀이 없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게시판에도 관련 사유가 없고, 개별적인 연락도 없었으며 심지어 전화로 문의까지 했으나 그에 대한 이유를 듣지 못했습니다.

 

이것도 엄연한 약속인데, 사람간의 약속을 가볍게 여긴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특히나 저희 자식이 날짜가 지나도 발표가 안되자 전화로 문의를 했었고 전화로 문의 했을 때 성의 없이 심사 중이니 기다리라고만 하시고요.

왜 연기가 되고 있는지 설명을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때도 믿고 기다려보자 라는 생각이었지만, 조금 이것은 아닌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아이디어만 필요했고, 그 아이디어를 다 썼으니 이제 상대방에게 관심없다는 그런 태도는 결국 저와 같이 바둑을 사랑했던 사람을 한 순간에 안티로 만드는 안일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협회가 바둑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 참 안타깝습니다. 한가지 알아주십시오. 바둑인들이 없어지면 협회도 없는 것입니다. 바빠서 놓쳤다고 하기엔 고객인 바둑인들과의 약속인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에 대한 빠른 대처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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