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5년 6월 21일] 대한바둑협회, ‘국제협력TF’ 출범…‘바둑 세계화, 중국 시장부터 공략’

2025.06.21 조회수 59
대한바둑협회, ‘국제협력TF’ 출범…‘바둑 세계화, 중국 시장부터 공략’
‘K-바둑’의 우수한 콘텐츠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제 협력 모델 제시 예정

(사)대한바둑협회는 20일, 바둑의 국제적인 발전과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는 ‘대한바둑협회 국제협력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하고, 김광재 위원장(대한바둑협회 이사)과 장해연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출범한 국제협력TF는 한국 바둑의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핵심 기구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세계 최대 바둑 시장인 중국과의 교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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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율 협회장이 김광재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TF의 핵심 전략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내고 이를 한중 청소년 교류사업과 직접 연계하는 것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바둑 행사를 통해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현지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미래 세대에게는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의 장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유관 기관과의 공식 채널을 확보하고, 매끄러운 대회 운영 노하우를 ‘K-바둑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날 위촉된 김광재 위원장은 “한국 바둑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어 한국 바둑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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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율 협회장이 장해연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대한바둑협회 하근율 회장은 “이번 TF 출범이 바둑을 통한 한중 우호 증진의 가교 역할을 하고, 한국 바둑 세계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새로 임명된 위원들께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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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