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대한바둑협회 최영호 수석부회장,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사)대한바둑협회·경기과학기술대학교·(재)한국기원
AI 기반 바둑 인재 및 마인드스포츠 인력양성 업무협약 체결

(사)대한바둑협회(회장 하근율)은 4월 16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AI 기반 바둑 인재 및 마인드스포츠 인력양성’을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와 (재)한국기원(대표 김인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AI 기반 바둑 관련 교육을 기본으로 다양한 전공과목 이수를 통해 마이크로 디그리를 취득한 학생들이 국내외 바둑계와 관련 산업 분야에 폭넓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각 기관의 대표 인사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과 이교승 교수의 협약취지 소개,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하근율 협회장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최영호 수석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미래 바둑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바둑 산업 및 연관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허남용 총장은 “이번 대한바둑협회와 한국기원과의 뜻깊은 업무협약을 통해 바둑 인재 및 마인드스포츠 인력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인재들이 배출되어 한국바둑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바둑 인재 인력양성 업무협약의 주요 협약 내용은 ▲AI와 바둑을 접목한 교육과정 개발 및 대외 홍보 ▲ 다양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보장 및 취업처 개발 ▲바둑 문화자원의 디지털화 ▲공신력 있는 바둑 랭킹시스템 개발 ▲디지털 바둑 도서관 및 바둑 기념관 개관 ▲AI바둑 플랫폼 개발 및 보급을 협력하기로 했다.

(사)대한바둑협회는 경기기술대학교와 한국기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AI기반 바둑 인재 및 마인드스포츠 인력 양성을 선도하며, 인공지능 기반 바둑교육과 함께 문화자원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