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0일] 한바연 학생바둑대회, 4년 만에 기지개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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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연 학생바둑대회, 4년 만에 기지개
제262회 한바연 바둑대회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9일 개막
코로나 판데믹으로 중단됐던 한바연 학생바둑대회가 4년 만에 다시 기지개를 켰다. 9일 오후 1시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2층 컨벤션홀에서 제262회 한바연 학생바둑대회가 개막됐다.
한바연’은 ‘한국바둑발전연구회’의 줄임말이다. 1995년 창설된 이 단체는 당시 바둑대회를 하나 개최했는데 그것이 바로 한바연 바둑대회가 됐다. ‘한국바둑발전연구회’는 이후 명칭을 변경, 중고바둑연맹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김희용 중고바둑연맹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대회가 4년 만에 재개돼 감개무량하다”면서 “한바연 학생바둑대회는 프로기사 250여 명을 배출한 전설적이며 권위 있는 바둑대회다. 그러므로 오늘 참가한 선수 여러분들도 선배들의 영광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제262회 한바연 바둑대회 화성시 장안대학교에서 9일 개막
코로나 판데믹으로 중단됐던 한바연 학생바둑대회가 4년 만에 다시 기지개를 켰다. 9일 오후 1시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2층 컨벤션홀에서 제262회 한바연 학생바둑대회가 개막됐다.
한바연’은 ‘한국바둑발전연구회’의 줄임말이다. 1995년 창설된 이 단체는 당시 바둑대회를 하나 개최했는데 그것이 바로 한바연 바둑대회가 됐다. ‘한국바둑발전연구회’는 이후 명칭을 변경, 중고바둑연맹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김희용 중고바둑연맹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대회가 4년 만에 재개돼 감개무량하다”면서 “한바연 학생바둑대회는 프로기사 250여 명을 배출한 전설적이며 권위 있는 바둑대회다. 그러므로 오늘 참가한 선수 여러분들도 선배들의 영광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랜만에 재개된 이 대회에는 94명의 바둑꿈나무들과 학부모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4년 만에 재개된 제262회 대회에는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9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최강부를 비롯해 1조 ~ 5조로 분산되어 매달 승강급 리그전을 갖게 된다.
오랜 시간 이 대회를 지켜본 유재성 5단은 “오랜만에 대회가 재개되어 참가선수가 예전처럼 많지는 않지만, 곧 예년 수준을 회복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하면서 “다시 열리는 한바연 바둑대회가 어린이바둑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재개된 제262회 대회에는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9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최강부를 비롯해 1조 ~ 5조로 분산되어 매달 승강급 리그전을 갖게 된다.
오랜 시간 이 대회를 지켜본 유재성 5단은 “오랜만에 대회가 재개되어 참가선수가 예전처럼 많지는 않지만, 곧 예년 수준을 회복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하면서 “다시 열리는 한바연 바둑대회가 어린이바둑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용 중고바둑연맹 회장이 대회사를 했다.
장안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회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