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3년 12월 29일] 넥스트월드 울산, 2023 KBF바둑리그 정상 등극!

2023.12.29 조회수 143

넥스트월드 울산, 2023 KBF바둑리그 정상 등극!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도 경남 함양산삼에 승리하며 종합전적 2-0 우승


넥스트월드 울산이 2023 KBF바둑리그 정상에 올랐다.

28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속개된 2023 K바둑배 KBF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넥스트월드 울산이 정규리그 우승팀 경남 함양산삼을 3-2로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울산은 앞서 27일 열린 1차전도 5-0으로 승리, 종합전적 2승으로 2023년도 챔피언 팀이 됐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둔 울산은 2차전에서도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국에 출전한 최우수가 함양의 에이스 백운기에게 반집승을 거둔데 이어 2국의 정지우도 조은진을 상대로 시종 불리했던 바둑을 막판에 뒤집어 2-0,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 특히 최우수는 오더를 먼저 공개하는 불리함을 딛고 저격 오더에 나선 상대팀 에이스를 꺾어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선 준우승에 머문 경남 함양산삼 선수단.

울산은 이어 5국에 출전한 임지혁이 김용완에게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에 필요한 3승째를 기록, 우승을 확정지었다.

울산 박기주 감독은 “오더를 먼저 오픈하는 불리함이 있어 상당히 걱정 했는데 역시 우리 선수들이 너무너무 잘해줘서 기쁘다.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포스트시즌에서 3연승을 거둬 MVP에 선정된 정지우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하면서 KBF바둑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 너무 기쁘다”면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애써준 동료 선수들과 넥스트월드 울산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 MVP에 선정된 정지우 선수. 전남의 이루비, 함양의 박예원, 조은진 선수를 잇달아 물리치고 팀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준우승에 머문 경남 함양산삼은 2패 후 2연승을 거두며 반격에 나섰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특히 정규리그에서 남녀 다승상을 차지한 백운기 선수와 조은진 선수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승점을 따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우승을 차지한 넥스트월드 울산은 30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으며, 준우승의 경남 함양산삼에는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2023 K바둑배 KBF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이 스텝래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플레이오프 3경기까지는 5판 다승제 단판승부로 진행됐으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열렸다.
감독상은 울산의 박기주 감독에게 돌아갔다.

2023 KBF바둑리그는 각자 30분의 생각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포스트시즌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 2500만원, 3위 2000만원, 4위 1800만원, 5위, 1600만원의 상금이 책정돼 있다.

K바둑이 후원하는 2023 KBF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했다.
울산의 실질적인 에이스 임지혁은 2차전에서도 팀 승리를 결정짓는 역할을 해냈다.
우승을 차지한 울산의 주역들이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울산 정지우는 정규리그 8승 1패, 포스트시즌 3승으로 맹활약했다.
울산 최우수(오른쪽)은 상대 에이스를 반집으로 꺾는 수훈을 세웠다.
함양산삼의 박예원(오른쪽)은 어제 패배를 딛고 승점을 올렸지만, 팀이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3국의 박종욱(오른쪽)도 류인수를 꺾고 분발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포스트시즌 전 경기는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치러졌다.
포스트시즌 전 경기는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치러졌다.
넥스트울산의 검토실. 시종 유리했던 탓에 여유가 있었다.
올해 출산 관계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김수영 선수. 하지만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답게 이적한 울산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