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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디비전 바둑리그 시즌3

2022.12.30 조회수 4,955
[2022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디비전 바둑리그 시즌3]

산타 할아버지도 울고 가는 동호인들의 바둑사랑

2022 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 시즌3(이하 디비전 동호인 바둑리그)가 12월 24일(토) 서울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인한 상황이 나아지면서 10월부터는 전국에서 바둑대회가 봇물 터지듯 열렸다. 3년 간 제대로 열리지 못한 한이라도 풀 듯 전국 각지에서 대회들이 열렸다. 그리고 2022년 바둑대회의 대미는 동호인바둑리그가 장식했다.

바둑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지만 계속 이어지는 각종 바둑대회에 지치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기우였다. 대회 당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임에도 불구, 시즌2보다 더 많은 참가자가 모였다.

동호인바둑리그는 순수 동호인 대회로 출전자격이 엄격히 제한된다. 한국기원 연구생은 2021년 이후 한 번이라도 출전했던 선수는 참가가 불가능하다. KBF바둑리그 주니어는 2017년~현재, 여성은 2022년에 출전한 경우 역시 참가가 제한된다. 그 외 최근 3년 전국체전 개인전 8강 이상, 단체전 4강 이상 그리고 대한바둑협회 주니어/여성 아마랭킹에 1번 이상 등재된 자는 나올 수 없다. 그 외 참가제한에 해당될 경우 실격처리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도 일반1부와 시니어1부 경기는 대한바둑협회의 영상기록 장치를 운영했다. 기록을 마친 대국은 기보인식프로그램 통해 데이터로 변환되며, 변환을 마친 파일은 대한바둑협회 기보뷰어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한 일반1부> 일반1부는 동호인 최상급 레벨이라 대국 중 분쟁은 거의 없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것이다. 영상기록은 기본이다.
▲기보인식 프로그램: 대국영상을 분석하여 기보파일로 변환해준다. 매년 연구를 거듭하여 정확도가 많이 상승했다.
▲대회기보를 볼 수 있는 기보뷰어 앱 바로가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or.kbaduk
▲송재수 상임부회장의 대회사
▲대회선언을 하는 김준석 심판
▲시즌1, 3 우승자 이상민 선수
관심이 집중된 일반 1부에서는 이상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1 우승자인 이상민은 시즌2에서는 2승2패에 그쳐 아쉽게 입상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칼을 제대로 갈고 나온듯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부터 상금제를 도입한 동호인리그는 예전에 비해 실력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을 들었다.
▲시니어 1부 우승자 조민수 선수
시니어 1부에서는 아마강자 조민수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김동섭, 이용만, 최호철, 서부길 등 쟁쟁한 강자를 제치고 우승했다. 특히 시즌1,2 우승으로 시즌3 2라운드까지 9연승을 이어가던 최호철 선수는 3라운드에서 조민수 선수에게 패배하며 10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조민수 선수는 동호인대회가 많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협회 차원의 연구와 노력을 당부했다.
▲2022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디비전 바둑리그 시즌3 입상자 명단
▲개막식 : 대회규정 설명 중
▲2~4부 대국장면
▲일반 1부 시상식(왼쪽부터 김대용 심판, 이상민, 김도훈, 박지수)
▲시니어 1부 시상식(왼쪽부터 김준석 심판, 조민수, 최호철, 박윤서)
2022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 디비전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주)컴투스타이젬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